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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ublication

Domestic

강박증환자에서 약물사용경향과 임상증상의 변화: 일 대학 병원에서의 2년 자연적 연구
Journal
대한정신약물학회지
Vol
14(3)
Page
199-205
Author
최정석, 하태현, 박성근, 노규식, 권준수
Year
2003

목적:

강박증으로 입원한 환자와 강박증 클리닉을 방문한 외래 환자들을 대상으로 2년간의 약물 사용 경향의 변화와 이에 따른 임상 증상의 변화를 알아보고자 하였다.

방법:

1998년 이후 서울대학교병원 신경정신과에 강박증으로 입원하거나 외래 클리닉을 방문한 환자 중 7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여 4개월, 1, 2년 동안의 약물 사용 경향과 Yale-Brown obsessive-compulsive scale (Y-BOCS)를 이용한 임상 증상의 변화에 대해 기술적 분석을 시행하였다.

결과:

4개월간 60명의 환자에서 한 가지 약물의 사용이 26.7%였고 이들 중 대부분이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였다. 두 가지 이상의 약물 사용은 66.6%였고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와의 병합약물은 주로 비정형 항정신병약물과 clonazepam이었다. Y-BOCS를 통한 임상 증상은 기준치에 비해 24.0%의 반응률을 보였다. 1년 동안 31명 환자에서의 약물 사용 경향은 한 가지 약물이 6.5%로 감소한 반면 두 가지 이상의 약물 사용은 80.6%(두 가지 약물은 35.3%, 세 가지 약물은 32.3%)로 증가하였고 임상 증상은 기준치에 비해 26.4%의 반응률을 보였다. 2년 동안 24명의 환자에서 약물 사용 경향은 한 가지 약물의 사용이 25%로 증가하고 두 가지 이상의 약물은 70.8%였고 이 중에서는 두 가지가 20.8%, 세 가지 약물이 45.8%였다. Y-BOCS 점수는 기준치에 비해 39.3%의 반응률을 보였다.

결론:

본 연구에서는 강박증의 약물 치료에서 첫 4개월에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 단독 요법에 비하여 병합요법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고 1년 동안은 점차 병합요법의 비율이 더 증가한 후 2년째에도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의 용량 감소없이 병합요법이 어느 정도 유지되는 경향을 알 수 있었다. 그리고 병합요법시 사용되는 약물은 대부분 비정형 항정신병약물이나 clonazepam이었다.